굳이 먼데까지 여행을 갈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는 입장이라 섬을 말씀드리지만 여행자의 입장으로 이 먼 여정을 굳이 여행지로 선택해서 갈 것까지 있을 일인가 싶지만 티오만은 세계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10대 섬 중 하나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섬이 얼마나 될까 싶은 마음으로 본다면 티오만 섬은 그만큼 소중하디 소중한 섬입니다. 내가 발을 딛는 그 자리가 미안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 유지한 아름답다란 말로는 부족한 티오만섬을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1. 티오만 섬 가는 방법
- 싱가포르 ( 6시간 30분)→ [버스] 조호바루/라킨버스터미널 → [버스] 메르싱/ Mersing Harbour Centre (약 2시간30분 ) →[페리] 티오만 섬
팁: 말레이시아지만 남쪽에 치우쳐져 있어 싱가포르에서 가는 길이 조금이라도 짧고 여정이 긴 만큼 티오만까지 가는 밴과 비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있는 액티비티와 여행 스폿
- 스노클링 투어 – Coral Island, Renggis Island 주변은 산호와 열대어 천국으로 스노클링 투어를 해보길 추천드립니다. Snorkeling Zone이라는 명칭의 장소는 비치 앞임에도 산호군락이 있어 스노클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이빙 –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포인트 다양해서 다이버 코스를 배워봐도 좋을 수 있고 거북이등 해상동물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정글 트레킹 – Tekek에서 Juara Beach까지 7km 정글 코스로 동남아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느껴볼수 있는 트레킹으로 유명하지만 많이 이용되지 않아 길이 명확은 구간들이 있고 야생 원숭이를 만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부부는 있습니다. " 테케가 - 후아라 트레일헤드 " 구글에 입력하면 트레킹 시작구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Juara Beach – 티오만에서 가장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곳에도 숙소나 카페가 있어 물놀이나 서핑을 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3.순수한 자연을 품고 있는 숙소
- 버자야 티오만 리조트 : 아름다운 자연 위에 위치해 있고 멋진 풀도 있어 바다와 수영장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곳으로 섬에 몇 안 되는 4성급 호텔로 15~20만 원대 금액의 숙소입니다.
- 투나마야 비치 & 스파 리조트 : 다소 남쪽해변에 떨어진 위치에 있는 곳으로 숲과 절벽이 둘러 쌓여있어 원시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숙소로 조금 미흡하기는 하지만 15만 원대의 금액의 숙소입니다.
티오만 섬의 숙소는 거의 2성급이나 로컬의 숙소들이여서 저렴한 숙소를 찾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퀄리티가 있는 숙소가 많지 않다 보니 그중 괜찮은 숙소를 올려놓았고 숙소에 민감하지 않다면 숙소들이 거의 해변에 위치해 있어 퀄리티는 미흡하지만 해변뷰의 저렴한 숙소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4. 태국 섬보다 좋은 점과 단점
- 티오만은 수중환경과 작은섬에 울창한 숲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다른 동남아보다 적어 조용하고 한적하여 여행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북이 보호프로그램등 자연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여행자로서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오만은 숙소가 로컬 숙소들이 대부분이어서 퀄리티가 미흡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해변 앞에 위치해서 바다와 자연을 즐기기에는 좋고 다이빙을 배우고자 한다면 그 비용은 저렴한 편입니다.
📌 정리하자면, 태국 섬이 ‘즐길 거리+파티+편리함’ 이라면, 티오만 섬은 ‘고요함+자연+수중환경’ 이 매력인 섬입니다. 티오만은 숙소가 로컬적이어서 숙소에 대한 기대는 할 수없고 가는데 여정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도시 소음과 관광지 붐비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완전한 ‘디지털 디톡스’ 여행을 원한다면 동남아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 섬은 강력한 매력을 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연의 순수한 모습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