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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와산 캐녀닝 vs 고래상어 투어, 거리 , 시간상 하나만 선택해야 된다면?

by jinyuu 2025. 7. 25.

세부는 짜릿한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바다 등 여러 체험들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필리핀 투어의 끝판왕 두 곳!
모얼보얼의 ‘가와산 캐녀닝’과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입니다. , 섬의 가록 양쪽 끝에 위치해 있다니 일정상 하나만 선택해야 할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선택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실속 있게   두 곳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와산캐년 폭포

1. 액티비티로만 하나만 선택하겠다!  : 익스트림 활동 vs 동물들과 교감

  • 모얼보얼 가와산 캐녀닝 : 한마디로 말한다면  아드레날린 폭발!  산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폭포가  한 개의 산에 몇 개인지~        와우~   5m , 10m 점프구간, 30m~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 폭포도 많아 용감한 사람이면  제대로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물살을 가르며 바위를 타고 물미끄럼틀을 내려가는 체험은 어렸을 때도 이렇게 못 놀았지만 동심으로 돌려버릴 만큼 강렬합니다. 온몸으로 자연을 물폭탄 속에서 느끼는 체험이죠.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들입니다.  거기에 상상 속에서만 있었던 고래상어와의 교감은  신비한 경험이에요. 익스트림한 움직임보다는 감동과 경외감이 중심이고 오감이 행복한 투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의 상상과 꿈을 이뤄주고 동심으로 돌려놓는  투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면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캐녀닝, 연인이나 솔로여행,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잔잔하면서 평생 한 번의 감동을 원한다면 고래상어 투어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세부 시내에서 거리와 이동 난이도는?

  바로 거리비교 들어가겠습니다.  투어차량을 이용했을 때  약 3시간 30분 거리, 오슬로는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 가와산 투어 : 보통 오전 9~10시에 시작하므로 시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또한 모얼보얼에서 숙박한다면 툭툭이로 1시간 이내 도착하며 툭툭이로 드라이빙할 때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 가와산 산자체는 그리 높지 않아서 우리나라 등산정도의 난이도도 안되어   대기나 투어 피로도를 생각하면  캐녀닝 쪽이 낫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활동적이라면 도착하자마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물놀이 액티비티를 즐기기 때문에  가와산 캐녀닝은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오슬롭 투어 :  아침 6시 이전에 도착해야 일정으로  투어의 출발은  새벽 2~3시이고  주변에 별도의 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 당일투어를 추천합니다. 일찍 가도   대기시간이 길어 오슬로는 고래상어를 만난 잠깐의 행복이 극복하게 해 줬다고는 하지만 투어의  체감 피로가 높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세부에서 투어로 하는 법으로 알려드렸지만 저도 다녀온 후 알게 된 겪은 자만이 알게 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얼보얼 쪽에 1박이라도 숙박을 할 정도 일정이 있다면 투어로는 1인 6만 원 정도의 비용을 버스를 타고 가면  편도 6~7천 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부의 남부터미널에서 "모알보알"만 외치면 버스직원들이   버스티켓 사는 것부터 몇 번에서 게이트에서 타는지 몰라도 버스 타는 것까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버스에 안내원처럼 버스 안에도 티켓점검하는 직원이 있는데 어차피 외국인은 몇 안되어서  기억했다 내리는 곳을 알려주기 때문에 "모알보알" 때마다 알림처럼 말하면 버스로 가는 것이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3. 야시장 및 현지 숙소, 분위기 차이

  • 가와산이 있는 바디안 지역은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숙소가 많습니다만 그보다 인근 모얼보얼을 추천합니다.  모얼보얼에서 툭툭이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와산에 도착할 수 있고 주변에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여행지여서 저렴한 비용의 숙박업소가 많고 이 지역에서의 섬투어도 많이 있지만 바로 앞바다에서 물놀이할 환경입니다. 

 

  • 오슬로는 숙소 수준도 매우 로컬적이며 고래상어투어 외엔 많이 여행지로 개발이 되어있지 않아  즐길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발이 덜 된 만큼 오슬로에서 숙박을 한다면 절벽면에 위치한 저렴한 숙소등  그곳만의 로컬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얼보얼 바다뷰 음식점

 

4. 가와산 캐년과 오슬로 샤크 주변 여행지

  • 가와산 :  캐녀닝 외에도 모알보알은 스노클링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알보알에서는 거북이와 정어리 떼를 함께 만날 수 있어, 2~3일을 묵으며 즐기기 딱 좋습니다.  소문처럼 바다 앞에 거북이가 강아지만큼 흔하게 보인다는 건 정말 루머일 뿐이고  섬투어를 해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얼보얼이 힘들어도 찾아가는 이유는 바다 앞에 이런 멋진 장관을 두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겁니다.   그 외  '파나그사마 비치'와 '사르사르 폭포'도 있어서 시간이 있다면 둘러볼 장소입니다. 

 

  •  오슬로: 오슬로의  대표 명소는 '툼알록 폭포'와 '시말라 성당', 그리고 '수밀론 아일랜드'입니다.  수밀론은 바다의 색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장소를 둘러본다고 하면 오슬롭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일정입니다.  숙박을 할 경우  새벽엔 오슬로 오후엔 투말록폭포를 묶어서 하는 투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와산 투어도 그렇지만 특히 오슬로는 이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고래상어 투어오러 특별함을 갖지만  일정과 체력을 고려했을 때 가와산 캐녀닝이 전반적으로 효율이 좋습니다. 물폭탄 놀이의 계곡.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날아가는데 체험은 더 할 겁니다. 

  오슬롭의 고래상어와의 만남은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단언합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오슬로만의 특별함이 있는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렸겠지만, "시간과 체력 대비 가장 만족도 높은 하루"를 원하신다면 가와산 캐녀닝이 한 수 위일 수 있어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민해 봐도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우리 아닙니까..   고래상어와의  교감을 놓칠 수 없겠죠?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세부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하는 오슬롭 투어로 선택하고   가와산 캐녀닝은  모얼보얼로 이동하여 1박 이상하며 가와산캐년 투어를 즐긴다면 시간과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다녀온 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하나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두 곳도 갈 수 있는 행복한 결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