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를 여행하는 이유는 마야베이를 가기 위해서이거나, 마야베이 사진을 한 번이라도 보았기 때문에 여행지로 선택을 하였을 겁니다. 그런데 끄라비를 다녀오신 분들이 마야베이가 아니라 포다섬이나 홍섬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여행을 다녀온 후에 아신분도 계십니다. 다른 나라 언어이다 보니 당황되고 금액만 보고 업체와 상담하다보면 "4 섬투어"에 꽂혀서 예약하다 보니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끄라비 다녀오신 분 중에 섬투어를 했는데 "마야베이"가 아니었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예약할 때 마야베이를 정확히 말해야 하며 그 외 필요하사항 오늘도 알차게 짚어드리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투어 흥정 및 예약 시 체크 사항 - " 마야베이 " 인지, 입도비 포함인지 꼭 확인하세요
- 여타 다른 여행지와 동일하게 투어업체는 2~3업체인데 해당 업체가 영업사원을 풀어놓은 형태입니다. 투어 계약할 때 금액위주로 알아보게 되다보니 홍섬투어 이나 포다섬투어 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마야베이는 국립공원으로 나라에서 관리하고 있고 입도비가 다른 섬보다 비싸기때문에 "마야베이"를 언급하고 확인하지않으면 "4섬투어를 우리는 이금액으로 할인 해주겠다"고 하면 "4섬에 마야베이가 들어가는가 보다" 하다보면 다른 저렴한 투어를 예약하는 실수를 하게 될 수있습니다. 다른 업체로 흥정할때 마야베이를 정확히 언급하시고 , 입도비 포함인지 꼭 확인하셔서 거래하시는 것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마야베이 포함 4섬 투어였는데 실제 갔을때 카이섬이 빠져 있을수 있습니다. 저도 다른 업체보다 100~200 밧정도 저렴하게 계약했다고 좋아했는데 카이섬은 배타고 가면서 이것이 치킨섬이다 이러면서 지나갔습니다. 흥정에 따라 까이섬이 불포함될수있는데, 카이섬도 꼭 가시겠다고하면 계약할때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흥정차원으로만 접근 하시길 권해드리고 얼굴 붉히며 따진다면 힌두교 특유의 커뮤니티가 굉장히 끈끈해 여행내내 힘드실 수 있습니다. 얼굴 붉힐일은 아니기 때문에 체크해보시라는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 출발 및 일정
- 숙소앞으로 오전에 투어차량이 오기는 하지만 숙소를 돌아서 오기때문에 말해준 시간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10여분 이상 지나서도 오지않아 불안할 경우 숙소 데스크에 전화해 달라고 하면 다들 친절히 전화해 오는중인지 확인해줍니다.
- 까이섬 / 필레라군 / 마야베이 / 피피섬에서의 점심식사 / 바이킹 절벽에서의 스노클링 의 일정입니다.
3. 투어의 하이라이트 일뿐 아니라 끄라비에 오는 이유 – 마야베이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비치" 에 나왔던 천국같은 그섬을 내눈안에 보게되는데 더 이유가 있을까요? 영화에 봤던 그 천국같은 곳을 꼭 가고싶다, 천국같은 그 곳을 내눈으로 보고싶다는 열망이 사그라지지 않는다면 마야베이 투어만이 답일겁니다.
- 해변 도착부터 양쪽 절벽 사이에 좁다란 길을 따라 들어가는 장관부터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황홀경을 선사할 것입니다.
- 절벽사이를 깊이 들어가야만 보이는 해안 절벽이 둥글게 품은 숨겨진 비치를 볼수있는 감동은 마야베이 아니면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할수있습니다.
- CG 같이서 해안절벽, 물결이 멈춘 잔잔한 파도, 그안에 에메랄드 빛 호수같은 바다는 현실감없는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천국이있다면 이런 장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외엔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그저 멍때리고 볼수 밖에없는 경험을 하게될것입니다.
4. 여행에서 알찬 투어구성 을 위한 꿀팁
- 포다섬과 홍섬은 투어가 아니라 각각 배편으로 자유여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아오낭 롱테일 보트 서비스" 에서 왕복 인당 1만원 정도로 갈수있고 입도비는 별도입니다. 주의사항은 배 티켓을 구할때 인원이 안찼으니 돈을 더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인원수 채워질때 까지 기다리겠다고하고 5분후나 10분후 다시 티켓 사겠다고 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히 안들렸어도 다른사람들이 섬티켓 사는걸 봤다 하는 리앙스를 풍기 듯 다시 구매시도하면 됩니다. 갈 사람에게 계속해서 티켓을 팔아 인원이 찼는데도 한국사람을 상대로 돈을 뜯는 흔한 수법중 하나입니다.
- 또, 입도비 얼마이니 뱃값외에 돈을 내라고합니다. 꼭 섬에 도착해서 입도비를 내겠다고 하셔야합니다. 모르고 냈다가는 중복으로 내게 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일정이 허용된다면 마야베이는 투어로 6.5만원~ 8만원정도로 투어로 예약하고 추가로 더 섬여행이나 스노쿨링을 원한다면 포다섬이나 홍섬을 왕복 1.5만원 정도 배티켓을 끊어 자유여행하면 투어에 소요되는 비용을 매우 절감할수있습니다. (입도비 별도)


📌 그 외 추천 사항
- 일정이 길다면 투어로 잠깐 간 피피섬에서 1~2박 하는 것도 추천을 드리며 음식점은 많지 않으나 가성비의 숙소가 많고 피피섬만의 정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