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람들이 그토록 끄라비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피피섬과 바로 라일레이 때문일 텐데요 "더 비치"에 영화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라일레이베이의 매력을 한번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숨은 낙원 프라낭 비치를 두고 하는 말이지 않나 싶습니다.
라일레이에서 가장아름다운 어쩌면 끄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존재만으로도 황홀한 곳인데 액티비티까지 잘 갖추어져 있는데 살펴보겠습니다. 그중 숨겨진 베트케이브를 찾아 올라가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동굴 탐험 : 프라낭 비치를 기준으로 맨 앞에 프라낭 동굴(Princess Cave)과 맨 끝에 숨겨진 프라낭 절벽에서 BAT CAVE를 찾아 등산하는 것은 프라낭의 매력을 만끽하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프라낭 절벽은 오르는데 10~20 여분정도로 어렵지 않은 코스라 보물찾기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겁니다.
- 카약 타기 : 라일레이는 파도가 세지 않은 편이고 물자체가 맑고 깨끗해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노 저어 가면 구간 구간 바뀌는 절벽이 이색적인 광경이어서 보는 것 자체가 즐거울 겁니다.
- 스노클링 : 비치를 따라 Languor Villa를 지나 베트케이블로 가면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합니다. 또 그쪽은 파도에 깎인 절벽이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프라이빗한 자기만의 해변을 만들어놓은 것 같은 소중한 장소도 찾을 수 있습니다.
- 절벽 클라이밍 : 서 라일레이 입구에 한 곳 프라낭비치 입구에 한 곳 해서 2곳 이상의 클라이밍 장소에서 서로 응원하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섬 투어 출발지 : 4 섬투어나 피피섬 보트 투어도 이곳에서 출발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1. 라일레이에 숙박을 하면 좋은 이유
라일레이베이는 보트로 만 갈 수 있고 리조트끼리도 거리가 있어 고립된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이 최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고 서양인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일레이에서 숙박을 하면 좋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배소리가 어마어마하지만 저녁때가 되면 차량이 다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풀벌레소리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행복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급 리조트부터 저렴한 숙소 및 백패커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지가 많고 리조트나 3성급 호텔들까지 바다뷰 숙소를 선택할 수 있고 절벽 쪽에 위치한 숙도도 있어 위치마다 숙소 선택 시 아름다운 풍경을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다만 라일레이 자체가 작아 숙소가 관광객에 비해 적어 저렴한 숙소들은 예약 잡기가 어렵습니다.
- 해변 앞이 바다인 바다뷰 숙소가 많은 만큼 선셋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동양인은 거의 없고 서양인만 있어서 비키니 차림으로 식당에 가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곳입니다. 그만큼 나 자체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곳입니다.
2. 라일레이 베이의 주변시설 및 관광거리
라일레이는 아름다운 공간에 숲과 비치,동굴, 절벽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 서 라일레이 비치: 해 질 녘 라이브 공연이나 불쇼가 백미인곳이고 라일레이의 선셋은 서양인을 불러 모으는 이유일 겁니다.
- 클라이밍 명소 '톤사이': 암벽 등반의 세계적 성지! 전 세계 클라이머들이 이곳을 찾아요.
- 걷기 좋은 마을길 : 라일레이의 중심 골목은 카페, 마사지샵, 기념품 가게로 가득. 다 도보 이동 가능.
- 바닷소리 들으며 받는 마사지 : 저렴한 비용에 로컬마사지를 찾아도 바닷소리를 들으며 받는 최상의 퀄리티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단점
- 물가가 아오낭보다 많이 높지는 않으나 음식점과 바들이 많지 않고 야시장이 별도로 있지 않아서 식사를 리조트 내에서만 해결하게 될 경우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 기반시설이 적고 저녁에 즐길 장소가 적다 보니 밤에 심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장기 체류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숙소가 모여있는 서 라일레이는 앞쪽이 열대나무들이 바다에 뿌리를 내려 늪처럼 되어있는데 이곳의 수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악취가 날 정도이고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숙소 비용도 높은 편이다 보니 서라일레이 쪽의 숙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라일레이만의 정취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유일무의 한 장소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곳만의 정취를 만끽하신다면 이곳의 숙박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가성비 숙소가 적어서 서라일레이 쪽 숙박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이쪽은 수질이 좋지 않아 숙소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아오낭에서 출발하는 배는 수시로 있고 20여 분도 채 걸리지 않아 당일여행으로도 괜찮은 시간낭비 없는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