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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이 사랑하는 끄라비의 숨은 낙원, 라일레이

by jinyuu 2025. 7. 27.

서양사람들이 그토록 끄라비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피피섬과 바로 라일레이 때문일 텐데요 "더 비치"에 영화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라일레이베이의 매력을 한번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케이브
베트케이블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1.  숨은 낙원 프라낭 비치를 두고 하는 말이지 않나 싶습니다. 

 라일레이에서 가장아름다운 어쩌면 끄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존재만으로도 황홀한 곳인데 액티비티까지 잘 갖추어져 있는데 살펴보겠습니다. 그중 숨겨진 베트케이브를 찾아 올라가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동굴 탐험 : 프라낭 비치를 기준으로  맨 앞에 프라낭 동굴(Princess Cave)과 맨 끝에 숨겨진 프라낭 절벽에서  BAT CAVE를 찾아 등산하는 것은  프라낭의 매력을 만끽하는 액티비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프라낭 절벽은 오르는데 10~20 여분정도로 어렵지 않은 코스라 보물찾기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겁니다.
  • 카약 타기 : 라일레이는 파도가 세지 않은 편이고 물자체가 맑고 깨끗해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노 저어 가면 구간 구간 바뀌는 절벽이 이색적인 광경이어서 보는 것 자체가 즐거울 겁니다. 
  • 스노클링 : 비치를 따라 Languor Villa를 지나 베트케이블로 가면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합니다. 또 그쪽은 파도에 깎인 절벽이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프라이빗한 자기만의 해변을 만들어놓은 것 같은 소중한 장소도 찾을 수 있습니다.  
  • 절벽 클라이밍 : 서 라일레이 입구에 한 곳 프라낭비치 입구에 한 곳 해서 2곳 이상의 클라이밍 장소에서 서로 응원하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섬 투어 출발지 : 4 섬투어나 피피섬 보트 투어도 이곳에서 출발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썰물후 프라낭비치
썰물빠진후 드러나는 프라낭비치

 

1.  라일레이에 숙박을 하면 좋은 이유

라일레이베이는 보트로 만 갈 수 있고 리조트끼리도 거리가 있어  고립된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점이 최대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고 서양인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일레이에서 숙박을 하면 좋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배소리가 어마어마하지만 저녁때가 되면 차량이 다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풀벌레소리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행복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급 리조트부터 저렴한 숙소 및 백패커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지가 많고 리조트나 3성급 호텔들까지 바다뷰 숙소를 선택할 수 있고 절벽 쪽에 위치한 숙도도 있어 위치마다 숙소 선택 시 아름다운 풍경을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다만 라일레이 자체가 작아 숙소가 관광객에 비해 적어 저렴한 숙소들은 예약 잡기가 어렵습니다.  
  • 해변 앞이 바다인 바다뷰 숙소가 많은 만큼  선셋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동양인은 거의 없고 서양인만 있어서 비키니 차림으로 식당에 가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곳입니다. 그만큼 나 자체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곳입니다. 

2. 라일레이 베이의 주변시설 및 관광거리

라일레이는 아름다운 공간에 숲과 비치,동굴, 절벽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 서 라일레이  비치: 해 질 녘 라이브 공연이나 불쇼가 백미인곳이고 라일레이의 선셋은 서양인을 불러 모으는 이유일 겁니다. 
  • 클라이밍 명소 '톤사이': 암벽 등반의 세계적 성지! 전 세계 클라이머들이 이곳을 찾아요.
  • 걷기 좋은 마을길 : 라일레이의 중심 골목은 카페, 마사지샵, 기념품 가게로 가득. 다 도보 이동 가능.
  • 바닷소리 들으며 받는 마사지  : 저렴한 비용에 로컬마사지를 찾아도 바닷소리를 들으며 받는 최상의 퀄리티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단점  

  • 물가가 아오낭보다 많이 높지는 않으나 음식점과 바들이 많지 않고 야시장이 별도로 있지 않아서 식사를 리조트 내에서만 해결하게 될 경우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 기반시설이 적고 저녁에 즐길 장소가 적다 보니 밤에 심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장기 체류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숙소가 모여있는 서 라일레이는 앞쪽이 열대나무들이 바다에 뿌리를 내려 늪처럼 되어있는데 이곳의 수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악취가 날 정도이고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숙소 비용도 높은 편이다 보니 서라일레이 쪽의 숙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라일레이만의 정취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유일무의 한 장소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곳만의 정취를 만끽하신다면 이곳의 숙박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가성비 숙소가 적어서 서라일레이 쪽 숙박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이쪽은 수질이 좋지 않아 숙소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아오낭에서 출발하는 배는 수시로 있고 20여 분도 채 걸리지 않아  당일여행으로도 괜찮은 시간낭비 없는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