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보다 로컬적 정취가 남아있고 자연은 더 아름다우면서 액티비티는 더 다양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태국의 보석 끄라비 입니다. 꾸준히 여행자가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 낯가림이 있는 사람도 한국인을 마주치게 되면 너무 반갑게 친구처럼 말하게 되는 신비의 장소입니다. 푸껫보다 한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끄라비는 소개할 장소가 많다 보니 나눠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끄라비 가는 방법 (항공 추천)
- 끄라비 직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인천 → 방콕(수완나폼) , 국내선 방콕(돈므앙) → 끄라비 노선 입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또는 돈무앙 공항에서 국내선 저비용 항공사(AirAsia, Thai Lion Air 등)를 통해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 방콕에서 버스로 끄라비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12 시간가량 소요되고 3~4만원 정도도 국내선 비행기의 절반~ 3분의2의 금액으로 차이가 크지않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공항과 달리 방콕 남부터미널의 이름이 우리가 알기에 비슷비슷 한 이름이고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어렵습니다. 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인 MTR로 찾아가기 어려워 택시비용이 들고 하다보면 고생한 것에 비해 큰 비용 절감을 느낄수 없습니다. 다만, 저녁에 출발에 야간 이동함으로 2인이상 방콕에서 1일 숙박비와 교통비를 타이트하게 절감하는 여행시 선택지가 될수 있습니다.
2. 끄라비 숙소의 양대산맥: 아오낭 VS 라일레이
- 아오낭 비치 : 끄라비는 여행 스폿이 다양해 원하는 장소에 따라 숙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고 일반전인 곳은 아오낭 비치 입니다. 아오낭은 끄라비 여행의 중심지 같은 곳으로 아오낭 비치쪽에 야시장과 쇼핑거리, 음식점 , 다른 섬으로 이동한 티켓부스가 모여있습니다. 아오낭은 12~1 월 같은 성수기때가 아니라면 1박 4~5만 원대의 가성비 숙소도 비치 바깥쪽으로 많이 있는 편입니다.

- 라일레이 비치 : 끄라비를 찾으시는 분들중 숙소를 라일레이 비치쪽으로 선정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프라낭 동굴과 프라낭비치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선택하고 워낙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좋은 선택지가 되고있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급 리조트가 있는 곳인데 호텔이 위치해있는 서 라일레이 비치 쪽은 생각보다 물이 깨끗하지 않아 놀랄 것입니다. 숙박비 대비 물이 깨끗하지않아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생각합니다.
3.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숙소 선택 및 꿀팁
✔ 아오낭(Ao Nang)
-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단연 1위. 최상의 인피니티풀로 시내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수평선과 일치시켜서 인증샷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조식도 다른 숙소와 확연히 다른 퀄리티로 제공됩니다. 위치 또한 아오낭거리에 입구가 있어 어딜 가든 편의성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 외는 저렴한 금액에 손색없는 퀄리티의 숙소들이 즐비하여 선택의 폭이 넓고 The Last Fisherman bar 도 맛집으로 방문해 볼 만합니다.
- 끄라비는 바의 퀄리티가 발리나 다른 곳보다 낮음에도 자리값이 사악하여 놀랄 수 있습니다. CENTARA 호텔 내에 스타벅스 가 있는데 바로 바다 앞 썬베드에 누워 8~9시에 CENTARA 호텔에서 하는 불쇼를 커피값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라일레이(Railay)
- 라야바디 리조트: 끄라비 단연 최고의 고급 리조트, 자연 속 프라이빗 느낌을 느낄 수 있고 동굴 레스토랑은 최고의 식사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 부 야 타니: 일몰 명소인 라일레이에 바다가 바로 앞인점이 큰 장점의 4성급 호텔로 괜찮은 금액대의 숙소이면서 로컬감성이 살아있는 감성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한 숙소는 각 지역의 부 야 타니 제외하고는 최고급 리조트만 작성되었습니다. 상업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 외의 숙소들은 가성비생각하며 충분히 고를 수 있는 선상들이 많습니다. 다만, 몇몇 곳은 퀄리티가 없음에도 해당 리조트금액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는 곳이 있어 그런 숙소는 제외하는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라일레이는 라야바디를 제외하고는 앞에 수질이 의외로 좋지 않은 점 고려해 보시고 그럼에도 프라낭비치를 마음껏 즐기실 분들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각 숙소 위치의 장점
✔ 아오낭 숙박 장점
- 아오낭 스트리트에 줄선 음식점, 투어예약 부스, 야시장, 오토바이 렌탈샵등 편리하게 갖추어져있습니다.
- 혼자 여행, 여성 여행자, 태국 여행 초보자에게도 높지않은 난이도 입니다.
- 밤에도 밝고 안전한 분위기.
✔ 라일레이 숙박 장점
-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과 액티비티한 공간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으면서 그곳만의 감성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것이 최장점이다.
- 프라낭 비치의 등반코스가 있어 암벽등반등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
- 끄라비는 태국에서도 여행지기 때문에 물가가 비싼 편이다. 그중 라일레이는 아오낭보다 숙소비용이 높다. 때문에 가족/커플등에게 추천하고 실제로 태국 중에서 신혼여행지로서도 인기 있는 곳이다.
ㅁ결론한 줄 요약
- 편의성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중요하다면 👉 아오낭
- 풍경과 프라이빗한 감성이 우선이라면 👉 라일레이
그러나, 일주일이상의 스케줄이라면 당연히 ‘반반 숙박’입니다. 시간이 있는 자의 여유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